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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이글스티비에서 25일 예정되어있던 한화 이글스와 한신 타이거즈의 연습경기 중계가 한신 타이거즈의 요청으로 취소되었습니다.

연습경기 자체는 진행하나 한신 타이거즈 측에서 생중계에 대해 거부를 했다고 합니다.

이글스 팬으로서 주말경기 중계취소는 많이 아쉽네요.

26일 삼성과의 경기는 삼성 라이온즈 유튜브에서 중계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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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스타전이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올 시즌 지금까지 제 눈에 띄거나 주목하고 있는 선수들을 소개해보겠습니다.



2016년도 36순위

54경기 25.7분 9.4득점 2.7리바 4.2어시 1.2스틸 0.1블락 43.9 FG% 41.3 3P% 1.5 TOV


92년생으로 버지니아 대학을 4학년까지 마치고 드래프트된 선수입니다. 나이가 있다보니 2라운드까지 밀린감이 있네요. 어쨋든 밀워키로서는 2라운드 픽으로 올해 최고의 스틸픽을 행사했습니다. 6-5의 포인트가드로서 우월한 신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플레이가 안정적입니다. 앞으로 크게 성장하기는 힘들겠지만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2016년도 11순위

56경기 21.6분 6.1득점 3.7리바 1.1어시 0.5스틸 0.4블락 40.4 FG% 31.7 3P% 1.2 TOV


유럽의 전설적인 센터 아비다스 사보니스의 아들로 더 잘 알려져 있는 선수입니다.

6-10의 키에 6-10의 윙스팬으로 농구선수로서 악어팔이지만 특유의 센스와 허슬로 어느정도 커버하고 있습니다. 

곤자가 대학시절 외곽슛보다는 골밑에서의 플레이를 주로 보여줬지만 NBA에 와서는 3점슛 시도도 늘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많이 부족한 모습을 보입니다. 특히나 자유투 시도자체가 굉장히 적은데 21분을 뛰면서 평균 0.6개의 자유투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대학때와는 달리 골밑보다는 외곽을 맴도는 느낌이 강한데 경력이 쌓이면서 변화가 있을 것으로 봅니다. 

아버지만큼의 커리어를 보내기는 힘들어 보이지만 사보니스가의 농구센스를 충분히 물려받은것으로 보여 앞으로도 꾸준히 모습을 보일것 같습니다.




2016년도 6순위

56경기 20.4분 8.6득점 2.9리바 1.4어시 0.3스틸 0.1블락 39.1 FG% 36.8 3P% 0.9 TOV


대학 시절 최고의 3점 슛터이자 득점원이었던 버디 힐드입니다.

큰 기대를 받고 NBA에 입성하였으나 생각보다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슈팅력 자체에 의문이 생기기보다는 기복이 심한편입니다. 그래도 점점 자리를 잡아간다면 믿을 수 있을만한 슛터가 될 것 같습니다. 이 선수는 개인적으로 미네소타에서 뽑았으면 하는 가드였는데요... 다른 팀이지만 잘 컸으면 합니다.



2016년도 5순위

52경기 16.6분 3.6득점 2.1리바 2.5어시 0.9스틸 0.4블락 36.5 FG% 26.5 3P% 1.4 TOV


제가 응원하는 미네소타의 루키이기에 거의 전 경기를 봤습니다. 당초 평가는 외곽슛은 부족하지만 좋은 운동능력과 패스, 수비가 장점인 선수. 제가 지금까지 느낀 감상은 운동능력 좋은 다운그레이드 리키 루비오입니다. 

팀에서는 그래도 키우려고 시간을 계속 부여해주고는 있는데 눈에 띄는 모습은 얼마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그나마 대인수비와 허슬에 있어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심각한 슈팅능력을 가지고 있고, 리딩이 좋다라는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어느정도 슈팅능력을 키우고 루비오에게 리딩부분에 대해서 잘 배운다면 성장 가능성이 있겠지만 반대로 자신의 단점 보완이 안된다면 NBA 커리어를 오래 가지지 못할 것 같습니다. 제발 잘 컸으면...



2016년도 2순위

56경기 27.6분 8.1득점 4.1리바 1.9어시 0.4스틸 0.4 블락 36.8 FG% 30.3 3P% 1.4 TOV


레이커스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으며 2순위로 뽑힌 브랜든 잉그램입니다.

6-9의 키와 긴 윙스팬을 가지고 있고 공격력 좋고 운동능력도 좋다는 평가 및 수비에서의 포텐셜도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벤 시몬스와 함께 거론 되었었습니다. 물론 프레임이 너무 얇아 NBA에서는 벌크업 없이는 성공하기 힘들다는 우려도 있었죠.

그리고 프리시즌에 나름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현재까지의 활약은 많이 아쉽습니다.

출전시간을 꾸준히 부여받고 있지만 8득점에 4리바운드는 2순위로 뽑힌걸 생각하면 많이 부족하죠. 특히나 36프로의 야투율과 30프로의 3점 성공률은 처참합니다. 그래도 아직 만 19세로 어린 나이이고 완성형 선수로 평가 받았던건 아니기에 앞으로의 성장을 기대해야합니다. 다행히 현재 레이커스는 리빌딩 팀으로 젊은 선수들이 주축이 되고 브랜든 잉그램에게 충분한 기회를 줄 수 있는 환경입니다. 조금씩이지만 시즌이 시작 된 후 매달 조금씩이지만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2014년도 12순위

55경기 24.3분 10.7득점 5.8리바 1.8어시 0.6스틸 0.3블락 39.4 FG% 33.5 3P% 1.9 TOV


크로아티아 출신의 포워드 다리오 사리치가 유럽에서의 선수생활을 뒤로 하고 NBA에 입성했습니다. 

6-10의 키에 슛과 패싱게임이 가능한 BQ좋은 요즘 트렌드의 빅맨입니다.

운동능력이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허슬이 좋고, 전체적인 팀의 윤활유 역할을 해주고있습니다.

같은 유럽 출신인 네마냐 비엘리챠와 비슷한 느낌인데 이전 두 선수의 기대치를 생각하면 사리치가 좀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선수의 경기를 본 건 10경기 정도 였는데 같은 팀원인 엠비드에 가려져서 그렇지 루키로서 충분히 쏠쏠한 활약을 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 만 22살의 나이로 앞으로의 성장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2월 들어 15점 6리바운드와 함께 야투에서도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엠비드의 부상으로 인한 공백과 벤 시몬스가 이번 시즌을 치루지 않게 될 확률이 올라감에 따라 경험치 몰빵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이번 시즌 필라델피아가 예상외의 단단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좋은 영향을 받을것 같습니다.




2014년도 3순위

31경기 25.4분 20.2득점 7.8리바 2.1어시 0.9스틸 2.5블락 46.6 FG% 36.7 3P% 3.8 TOV 3.6 PF


전설의 포케.... 아니 2년이라는 공백기를 가지고 드디어 데뷔시즌을 맞이한 조엘 엠비드입니다.

카메룬 출신으로 농구 구력은 짧지만 엄청난 성장세를 보여주며 2014년도 3순위로 드래프트되었습니다. 

시즌 시작전 연이은 부상으로 데뷔가 2년이나 늦었지만 정말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며 이번 시즌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꼽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1월 중순부터 부상으로 다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부상 내용은 왼쪽 무릎 반원판 파열이라고 합니다. 일단 올스타전까지는 결장한다고 하구요, 남은 시즌을 뛸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 입니다. 출장 시간 제한과 백투백 경기 제외 등 필라델피아 구단에서 최대한 관리를 해주었는데 부상은 참 알 수 없습니다.

조엘 엠비드는 어찌보면 그렉 오든과 비슷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번 시즌 초반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결국 다시 부상을 입고 말았습니다. 건강하기만 하면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을만한 재능을 가졌는데 참 아쉽습니다.


이상 제가 현재까지 눈여겨본 루키들이었습니다.

엠비드를 제외하고는 사실 뛰어난 모습은 보여주고 있지 않지만 잘 컸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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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NBA 시즌이 반을 조금 넘어서고 있습니다.

제가 응원하는 미네소타는 21승 34패로 올해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네요 ㅠㅠ

저 같은 경우에는 제가 응원하는 몇 팀을 제외하고는 잘 챙겨보지는 못하는데요

매년 올스타전 날짜가 달라서 불편하긴 하지만 그래도 올스타전은 봐줘야 제 맛 아니겠습니까? ㅎㅎ


2016-2017 시즌 올해의 올스타전 일정입니다.


2월 18일(토) 10시 55분 NBA 라이징 스타 챌린지(SPOTV 및 네이버 스포츠)

2월 19일(일) 9시 55분 올스타 전야제(SPOTV 및 네이버 스포츠)

2월 20일(월) 9시 55분 NBA 올스타전(SPOTV 및 네이버 스포츠)


NBA 팬들에겐 너무도 혜자스러운 SPOTV에서 역시나 중계를 해줄 예정이구요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집에 SPOTV가 안나오거나 밖에서 보셔야 하는 분들은 네이버 TV를 통해서 라이브로 시청 가능합니다.


*일정 세부 사항


18일 NBA 라이징 스타 챌린지 

-올스타 라이징 스타 로스터


올해 라이징 스타 또한 미국 팀과 세계팀으로 나눠서 진행합니다.

몇 해 전까지만 해도 루키와 소포모어로 나눠서 경기를 진행했는데

미국 외 선수들이 많이 유입되다 보니 이렇게 바뀐듯 합니다.


U.S Team


G 데빈 부커 ( 피닉스 선즈)

G 말콤 브록단(밀워키 벅스)R

G 디안젤로 러셀(LA 레이커스)

G/F 조나단 시몬스(샌안토니오 스퍼스)

F 마퀴스 크리스(피닉스 선즈)R

F 브랜든 잉그램(LA 레이커스)R

C 프랭크 카민스키(샬럿 호넷츠)

C 자힐 오카포(필라델피아 76ers)

C 칼 앤서니 타운스(미네소타 팀버울브스)

C 마일스 터너(인디애나 페이서스)


World Team


G 단테 엑섬(유타 재즈)

G 버디 힐드(뉴올리언스 펠리칸스)R

G 엠마뉴엘 무디아이(덴버 너겟츠)

G 자말 머레이(덴버 네겟츠)R

F 트레이 라일스(유타 재즈)

F 도만타스 사보니즈(오클라호마 시티 선더)R

F 다리오 사리치 (필라델피아 76ers)R

F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뉴욕 닉스)

C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 76ers)R

C 니콜라 요키치(덴버 너겟츠)


뒤에 R을 붙인 선수는 루키입니다.


19일 올스타 전야제

-스킬 챌린지

상단 왼쪽부터

고든 헤이워드(유타 재즈) vs 존 월(워싱턴 위저드)

아이재아 토마스(보스턴 셀틱스) vs 데빈 부커(피닉스 선즈)

드마커스 커즌스(세크라멘토 킹스) vs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뉴욕 닉스)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vs 앤서니 데이비스(뉴올리언즈 펠리칸스)


스킬 챌린지는 보통 가드나 스몰 포워드 정도까지의 선수들이 나와서 드리블과 패싱스킬 등을 겨루는 경기 였는데요

근래들어 스킬풀한 빅맨들이 늘어나면서 가드 3명 스몰 포워드 1명 빅맨 4명이 출전하게 되었네요 ㅎㅎ

작년 스킬 챌린지 우승자 또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센터 칼 앤서니 타운스였습니다.


-3점 슛 콘테스트

왼쪽 상단부터 

웨슬리 매튜스(댈러스 매버릭스)

켐바 워커(샬럿 호넷츠)

닉 영(LA 레이커스)

카일 라우리(토론토 랩터스)

카이리 어빙(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클레이 탐슨(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C.J 맥칼럼(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에릭 고든(휴스턴 로켓츠)


*스테판 커리는 앞으로 3점슛 컨테스트에 나오지 않겠다고 인터뷰 한 바 있습니다.


-덩크 컨테스트


사실상 이날의 메인인 덩크 컨테스트입니다.

좌측부터

애런 고든(올랜도 매직)

데릭 존스 주니어(피닉스 선즈)

디안드레 조던(LA 클리퍼스)

글렌 로빈슨 3세(인디애나 페이서스)


작년에 덩콘 2연패를 달성한 미네소타의 잭 라빈은 참여하지 않았습니다.(덩콘 불참 선언 이후 부상까지..ㅠㅠ)

애런 고든이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입니다.

작년 덩콘에서 잭 라빈과의 결승전에서 입이 떡 벌어지는 엄청난 덩크들을 꽂아넣으며 명승부를 만들어주었고, 우승은 잭 라빈이 했지만 덩콘이 50점 만점이 아닌 100점 만점이었다면 결과는 달라졌을거란 의견이 있을 정도였습니다.


20일 NBA 올스타전

올스타전 선발명단

상단 왼쪽부터

동부 올스타

G 더마 데로잔(토론토 랩터스)

G 카이리 어빙(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F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F 야니스 안테토쿰보(밀워키 벅스)

F 지미 버틀러(시카고 불스)


서부 올스타

F 카와이 레너드(샌안토니오 스퍼스)

F 케빈 듀란트(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G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F 앤서니 데이비스(뉴올리언스 펠리칸즈)

G 제임스 하든(휴스턴 로켓츠)


올스타 후보명단

동부 올스타 후보

F/G 폴 조지(인디애나 페이서스)

G 켐바 워커(샬럿 호넷츠)

F 폴 밀샙(애틀란타 호크스)

F 케빈 러브(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G 아이재아 토마스(보스턴 셀틱스)

G 카일 라우리(토론토 랩터스)

G 존 월(워싱턴 위자드)


서부 올스타 후보

C 마크 가솔(멤피스 그리즐리스)

F 고든 헤이워드(유타 재즈)

C 디안드레 조던(LA 클리퍼스)

F 드레이먼드 그린(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G 러셀 웨스트브룩(오클라호마 시티 선더)

F/C 드마커스 커즌스(세크라멘토 킹스)

G 클레이 탐슨(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이상 3일간의 올스타전 일정이었습니다.


토요일부터 월요일까지로 일정이 잡혀있어 본경기를 보기 힘드실 수도 있겠지만!

하루정도 몰래 몰래 볼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하하

다들 올스타전 즐겁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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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16-2017 NBA 정규시즌 개막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한국시간으로 10월 26일 수요일 오전 9시에 개막경기가 열립니다.


08:30 뉴욕 닉스 vs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TNT 중계)


11:00 유타 재즈 vs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져스


11:30 샌안토니오 스퍼스 vs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TNT중계)


경기시간은 한국시간 기준입니다.

+ 스포티비2와 네이버에서도 중계일정이 나왔습니다! 

아래 일정은 SPOTV2채널이나 네이버 스포츠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10/26 08:30 뉴욕 닉스 vs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10/27 11:30 휴스턴 로켓츠 vs LA 레이커스


10/28 11:30 LA 클리퍼스 vs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10/29 10:30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vs 뉴올리언스 호넷츠


10/30 09:00 인디애나 페이서스 vs 시카고 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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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 시간으로 10월 26일 2016-2017 NBA 정규시즌 개막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프리시즌 경기들이 진행중으로 정규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그래도 예전에 비해 국내중계도 자주 해주고 플레이오프부터는 중요경기는 다 챙겨볼 수 있어 좋네요.

하지만 국내 중계는 인기팀 위주로 방송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저 같이 약체팀을 응원하는 입장에서는

국내 중계로는 1년에 2경기 정도밖에 볼 수 없습니다.

때문에 저는 매년 리그패스를 구매하여 NBA를 즐기고 있습니다.



월 25,999원 또는 연 239,999원으로 구매 가능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시즌이 다 끝난 후에도 이전 경기들을 찾아 보기 때문에 1년짜리를 삽니다.

하지만 시즌중에만 즐기 실 분들은 월결제로 하시는게 훨씬 부담이 적습니다.

10월부터 6월정도가 시즌+플레이오프까지기 때문에 9개월 정도면 23만원 정도의 금액이 듭니다.

연결제와 비교하여 가격자체는 크게 차이없지만 24만원이라는 돈을 한번에 결제하기엔 부담이 되지요.

월단위로 결제할 지 년단위로 결제 할 지는 NBA를 즐기는 방법에 따라 결정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리그패스


제가 몇년간 리그패스를 사용하면서 느낀 장단점을 써보겠습니다.


장점 

1.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경기를 볼 수 있다.

 생중계를 지원함과 동시에 지난 경기도 모두 볼 수 있습니다. NBA는 미국에서 하기 때문에 대부분 아침시간에 진행 됩니다. 때문에 휴일이 아닌때에 직장인이나 학생들은 볼 시간이 없습니다. 하지만 리그패스가 있으면 경기가 끝난 이후에도 집이나 모바일앱을 통해 언제든지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지하철 이용시에 보통 리그패스를 통해 지난 경기들을 봅니다.

2. 멀티뷰 지원.

 관심있는 경기가 동시에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골든 스테이트와 클리블랜드가 동시에 경기가 진행되는데 둘 다 보고싶으시다면 멀티뷰를 통해 동시에 볼 수 있습니다. 저야 한 경기만 봐서 이용해보지 않았지만 필요하신 분들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3. 선수별 하이라이트 지원

이런 식으로 팀별, 선수별, 상황별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특별히 응원하거나 관심있게 보는 선수의 모습을 챙겨볼 때 좋습니다.

4. 시즌 중 모든 경기 중계

사실 제가 리그패스를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약체팀을 응원하는 입장에서 중계는 적고 경기는 보고싶다면 무조건 구매입니다.

리그패스를 몰랐을 때는 해외 사이트들을 뒤져가며 중계를 찾아봤지만, 아무래도 화질이 많이 떨어지고

중국 사이트로 보면 중국어 중계가 많기 때문에 영상만 봐야했습니다.

하지만 리그패스를 사용하면 NBA리그패스 사이트만 들어가면 바로 볼 수 있어 편리합니다.


단점


1. 프리시즌 중계가 미흡하다.

정규시즌 바로 전에 진행하는 프리시즌 경기들은 전경기 중계가 되지 않습니다.

저번 시즌만해도 이런 사실을 저도 몰랐는데 이번 프리 시즌 경기들을 보려고하는데 제 응원팀 경기가 중계되지 않더군요...

커뮤니티에서는 이런 부분을 MLB TV와 비교하며 리그패스는 아직 멀었다는 얘기가 나왔습니다.


2.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가격에 비해 발전이 없다.

처음 구매했을 때는 10만원 초반대로 착한 가격이었습니다. 하지만 매년 가격이 오르더니 현재는 1년 단위 24만원까지 올라갔습니다. 하지만 올라간 가격에 비해 딱히 실용성 있는 부분이 없습니다. 특히나 스페인어 중계로 들을 수 있는 부분....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국가라면 모르겠지만 스페인어 한 마디 못하는 나라에서는 있으나 마나죠.

그 외에 여러가지 기능이 생긴 걸로 아는데 올라간 가격을 생각하면 그닥입니다.


지금 당장 제가 느끼는 부분은 이정도입니다. 


이제 열흘 정도 남은 2016-2017 NBA!

다들 재밌게 즐기고 응원하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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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록바(좌) 엠비드(우)        

 

2014년 드래프트 3순위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드래프트된 유망주 엠비드가 드디어 데뷔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드래프트 이후 2년간 부상으로 정규시즌 무대를 한 번도 밟아보지 못해 그렉 오든의 재림이 아닌가 싶습니다만...

어쨋든 올해는 나름 건강한 모습으로 프리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현재 평균 13분 정도로 뛰면서 9.4득점 5.6리바운드 1.2블락을 해주고 있습니다.

특히나 오늘은 14분정도 뛰며 11점 12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기록해주며 팬들의 기대를 한층 높였습니다.

개인적으로 1쿼터 말미에 나온 풋백덩크는 정말 엄청났습니다. 전체적으로 돌파나 포스트 무브도 상당한 수준이었습니다. 다만 점프 후 착지 시에 한 발로 착지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부상이 많은 선수인 만큼 개선될 필요가 있습니다.

벤 시몬스가 부상으로 데뷔가 늦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시즌 아웃을 할 수 있다는 루머도 있습니다.) 엠비드의 프리시즌 모습은 상당히 고무적입니다. 프리시즌 경기가 2경기 남았는데 적응을 잘 하면 좋겠네요. 부상은 무조건 조심해야겠구요.

조엘 엠비드에 대해 얘기해보자면

일단 신체조건이 상당히 뛰어납니다. 7-0의 키에 250의 사이즈 좋은 센터입니다. 16세의 늦은 나이에 정식 농구를 처음 시작했습니다. 카메룬에서 축구와 배구선수로서의 꿈을 키우던 그는 당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소속이던 룩 리차드 음바 아무테가 주최한 농구캠프에서 그의 눈에 띄어 미국으로 건너오게 됩니다. 당시 6-9의 키로 농구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었던 그는 2군 후보선수부터 차근차근 성장하기 시작합니다. 엠비드의 워크에틱은 상당히 뛰어난 걸로 유명하며 같은 아프리카 출신 레전드 센터인 하킴 올라주원의 비디오를 보며 연습했다고 합니다. 결국 캔자스 시티에 리쿠르트되어 앤드류 위긴스와 같이 뜁니다. 앤드류 위긴스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넥스트 르브론 제임스라는 소리를 들으며 주목을 받던 선수였고 대학교 1학년을 마치고 드래프트에 나오면 1순위가 확실시 되는 선수였습니다. 기자들과 스카우터들은 위긴스를 보기 위해 캔자스 시티의 경기를 보러 왔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그들은 위긴스가 아닌 엠비드의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 위긴스가 당초 예상과는 달리 공격에서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기대하던 사람들에게 실망을 주었기 때문이죠. 목 드래프트에서도 엠비드를 1순위로 올려놓기 시작합니다. 각 조사기관마다 위긴스와 엠비드를 1순위로 놓았죠. 하지만 드래프트 직전에 엠비드는 부상을 당하고 NBA구단들은 그렉 오든의 악몽 때문인지 엠비드를 1순위로 뽑기를 꺼려하게 됩니다. 결국 위긴스가 클리블랜드에 1순위로 뽑히고 엠비드는 3순위로 필라델피아에 뽑히게됩니다. 그 이후 계속되는 부상으로 2년이란 시간을 날리게 되죠. 2년이란 공백기간동안 제자리걸음을 걸었다면 기대치가 많이 낮아졌겠지만, 꾸준히 슛팅과 움직임들 발전시켜온 것으로 보입니다. 원체 워크에틱이 좋은 선수이기에 앞으로도 부상만 없다면 타운스와 더불어 리그내 탑 센터로 군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규시즌 엠비드의 모습을 예상해보자면

아직까지는 몸상태에 확신할 수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20분 내외로 출장 시간을 조절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2년만에 겨우 데뷔했는데 무리하다 다시 부상당한다면 정말 그렉 오든의 길을 걸을지도 모르기 때문이죠. 물론 블레이크 그리핀의 경우도 있지만 그건 특이한 케이스니까요.

득점은 아마 8~10점 정도를 기록하며 50%이상의 야투성공률이 기대됩니다. 리바운드는 6~8개 정도 블락 1~1.5개 정도를 하면 저는 성공적인 모습이라 생각됩니다.

이번 시즌은 엠비드에게 상당히 중요한 시즌이 될겁니다. 리그에 잘 적응해 나가며 건강한 모습을 보인다면 앞으로도 전도유망한 선수가 될 것이고 다시한번 큰 부상이나 잦은 부상으로 고생하는 모습을 보이게 된다면 그렉 오든의 전철을 밟을수도 있습니다. 리빌딩팀인 필라델피아와 엠비드의 성장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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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간으로 10월 26일 개막하는 NBA 2016-2017시즌

현재 한창 프리시즌 경기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프리시즌 기간동안 각 팀들은 각자 새로운 선수들끼리의 호흡과 전술등을 시험하며

정규시즌을 준비합니다. 정규로스터에 들지 못한 선수들 입장에선 로스터의 한자리를 하기 위해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줘야 하구요.

제가 응원하고 있는 미네소타 팀도 마찬가지로 새로운 감독인 탐 티보듀의 지휘아래 새로운 전술을 몸에 익히는 중입니다.

아쉽게도 오늘 있었던 덴버전까지의 3경기는 중계방송이 없었습니다. 리그패스에서도 ㅠㅠ 아쉽지만 하일라이트 영상과 박스스코어등을 보는데 만족해야 했습니다.

일단 오늘까지 있었던 3경기의 기록을 보고 작년과 어떤 모습들이 달라졌는지 보도록하죠.

1. PG 리키 루비오

 

3경기 평균 21분 15초 - 6.3 Pts(28.3 FG% / 20.0 3PT% / 90.9 FT%) - 4.3 Reb - 5.0 Ast - 2.66 Stl - 1.0 TO

첫 경기에서 3점슛 하나를 넣으며 지난시즌 후반기에 보여준 모습을 이어가나 싶었지만 결국 다음 2경기에서 4개를 모두 놓치며 20%의 성공률을 기록합니다.

물론 루비오에게 바라는 점은 경기 조율과 수비지만 데뷔 시즌부터 꾸준히 좋지 않은 슈팅능력이 이번 시즌도 발목을 붙잡을까 걱정이 되는군요. 정규시즌부터는 감이 좀 잡히길...ㅠ

어쨋든 이제 만 26세로 크게 발전하긴 힘들겠지만 이번 시즌 야투율 40%만 넘어줬으면 좋겠네요.(그리고 건강하게 부상없이...)

 

2. SG 잭 라빈

3경기 평균 26분 16초 - 17.0 Pts(52.3 FG% / 46.2 3PT% / 100.0 FT%) - 3.7 Reb - 1.0 Ast - 1.0 Stl - 1.7 TO

1,3 경기는 평이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2경기에서 폭발하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28분동안 30득점 4리바운드 4개의 3점슛으로 팬들의 기대감을 높여줬습니다.. 2경기 잭 라빈 하일라이트

네... 잭 라빈 포인트가드 만들기 프로젝트는 헛짓거리였습니다.

마치 티맥을 연상케하는 플레이입니다.

덩크 컨테스트 우승자라는 이미지 때문에 덩크만 할 줄 아는 운동신경 쩌는 놈이라고 아시는 분들이 많지만 이 친구 점퍼를 주로 쏘는 선수입니다.

저번시즌에도 38.9%의 3점슛 성공률을 보여줬고, 클러치 타임에 해결사 본능으로 경기를 꿀잼으로 만들어준 친구죠. 물론 첫 시즌에는 진짜 운동신경만 좋은 프로젝트형 선수였지만, 이 선수는 엄청난 연습벌레로 바로 다음시즌에 슈팅에서 많은 발전이 있었고 개인이 할 수 있는 플레이에서는 충분히 경쟁력 있는 선수가 되었습니다. 물론 팀플레이에서 약한 모습 패턴플레이에서 따라가기 버거운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이번 시즌, 물론 프리시즌이지만 볼 핸들링이 크게 향상된 모습이 보이고(데뷔 시즌에는 상대 진영까지 공을 몰고 가는 모습도 불안했습니다.) 같은 팀 선수를 활용하는 모습도 보여주며 미네소타 팬으로서 큰 기대를 하게 만들어 주네요.

이번 시즌 어느정도의 롤이 주어질지 모르지만 18~20득점 정도 해 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커뮤니티에선 위 영상을 보고 코비팬 분들이 새로 응원 할 친구를 찾았다라고도 하더군요 ㅎㅎ 팬으로서 말만으로도 기쁠 따름입니다.)

 

3. SF 앤드류 위긴스

 

3경기 평균 27분 15초 - 15.3 Pts(29.7 PG% / 25.0 3PT% / 82.1 FT%) - 2.7 Reb - 0.3 Ast - 0.67 Stl - 1.0 Blk - 0TO + 평균 자유투 시도 9.3개

3경기 모두 40%밑의 야투율(1,2경기는 30%도 안됨...)의 집나간 슛감을 보여주고, 작년부터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던 리바운드 참여도가 아직도 문제인듯 합니다. 물론 경기를 보고 쓰는게 아니기 때문에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6-8의 운동신경 좋은 스몰 포워드가 2.7리바운드를 한다는건 문제가 있죠. 그런데 이게 리바운드 능력이 부족하다기 보단 말 그대로 리바운드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가 부족한 멘탈적인 문제라 참 애매합니다. 첫 시즌 때의 모습을 보며 슈팅이후 적극적인 공격리바운드로 풋백 득점을 하는 것을 보며 좋은 마인드를 가진 선수라고 생각했었는데... 아쉬울 따름입니다.

고무적인 부분은 자유투인데요.첫 시즌 5.7개 시도 두번째 시즌 7.0개 시도로 꾸준히 자유투 삥 뜯기 능력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번 프리시즌은 표본은 적지만 9.3개로 더 증가 했습니다. 자유투 획득 능력은 슛감이 좋지 않을 때 경기를 영리하게 풀어 갈 수 있는 능력입니다. 보통 점퍼나 3점슛감이 좋지 않아도 자유투는 평소 만큼 넣기 쉽죠. 위긴스가 아직 젊은 선수 이기때문에 슛팅에서 발전이 더 된다면 주 득점원으로서 상대방에게 정말 막기 힘든 선수가 될 수 있을겁니다. 수비가 떨어지면 점퍼, 붙으면 돌파 및 자유투 획득 (물론 슈팅능력이 개선된다는 전제하에ㅠ)

평균 25득점 정도를 해주는 선수가 되기 위해선 야투 시도도 더 적극적으로 해야합니다만, 해결사로서의 모습에서는 아직까지 의문부호가 남습니다. 오히려 라빈이...

이번 시즌 20득점에 리바운드 참여에 대한 부분만 개선되도 만족 할거 같네요.

4. PF 골귀 졩

 

3경기 평균 21분 24초 - 6.3 Pts(35.2 PG% / 58.3 FT%) - 6.3 Reb - 1.0 Ast - 0.33 Stl - 1.67 Blk - 1.7 TO - 2.0 PF

케빈 가넷의 은퇴로 이번 시즌 주전 파워포워드가 될 듯합니다. 물론 컨디션에 따라 비엘리챠나 조던 힐, 콜 알드리치등이 나올 수도 있어 붙박이 주전이라고 보기엔 힘듭니다. 초반에 기회가 있을 때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할겁니다.

90년생으로 주전 선수중에 가장 나이가 많습니다. 세네갈 출신으로 6-11의 좋은 사이즈를 가지고 있고, 보기보다 괜찮은 슈팅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슈팅모션이 느린편이고 좀 어색하게 던지는 경향이 있지만, 생각보다 잘들어가요. 그래서 인지 저번시즌부터 수비수들이 견제를 조금씩 하게 됐는데 페이크이후 돌파를 시도하는 횟수가 많이 늘었습니다. 단 아직은 동작이 완전하진 않아서 트레블링 콜이 자주 불립니다. (체감상 2번에 1번은...)

데뷔시즌부터 두번째 시즌까지는 공격능력은 그냥 그렇고 수비와 리바운드 열심히 하는 선수 정도였는데 저번 시즌부터는 상당히 영리한 플레이와 골밑에서의 좋은 무브들을 보여줬습니다. 또한 칼 앤서니 타운스와의 호흡도 괜찮았습니다. 리바운드 부분에서 약간 하락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번 시즌엔 좀 더 발전하는 모습이 필요합니다.

일단 프리시즌 성적을 보면 전체적으로 그저 그런 모습을 보여줬네요. 사실 이 팀에서 득점은 타운스, 위긴스, 라빈이 책임지는 형태이기 때문에 리바운드와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충분히 만족할 만한 시즌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5. C 칼 앤서니 타운스

 

3경기 평균 24분 17초 - 14.0 Pts(38.9 FG% / 33.3 3PT% / 68.8 FT%) - 8.0 Reb - 2.3 Ast - 1.0 Blk - 1.3 TO

 

지난 시즌 ROY이자 제 2의 던컨으로 기대받고 있는(같은 팀에 가넷이 있는데...) KAT 칼 앤서니 타운스입니다. 지난 시즌 드래프트에서 자힐 오카포를 제치고 1픽으로 뽑히며 데뷔 했습니다. 당초 예상은 프로젝트 선수에 가깝다는 평이 있었는데( 대학에서는 점퍼와 3점슛을 거의 봉인하고 골밑득점과 리바운드 수비위주의 플레이) 예상을 완전히 뒤집어 버리며 완성형 플레이어라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지난 시즌 18득점 10리바운드 1.7블락을 기록, 플레이에서도 골밑에서는 훌륭한 포스트 무브와 둔탁해 보이지만 감이 좋은 듯한 릴리즈, 포스트 밖에서 3점라인 앞쪽까지 아우르는 점퍼, 시도는 적지만 발전 가능성이 보이는 3점슛, 훌륭한 보드 장악력, 준수한 블락능력, 빈 선수에게 패스를 할 수 있는 시야와 이타적인 마인드까지 파울이 좀 많은 것을 제외하면 정말 부족한 점을 못 느꼈습니다. 거기에다 팀에는 올 타임 레전드 파워포워드인 케빈가넷이라는 멘토까지(아쉽게도 은퇴했지만..ㅠ) 미네소타 팬들 입장에서는 팀을 다시 플레이 오프로 올릴 수 있는 기둥이 들어와 시즌내내 흥분 상태였습니다.

이 선수는 사실 프리시즌 기록이 크게 중요하다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이미 지난 시즌 충분히 자신을 증명할 만한 모습을 보였고 무엇보다 꾸준히 제 역할을 해주는 선수기 때문이죠. 이번 시즌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던컨 처럼 꾸준히 잘 해 줬으면 합니다.(엄청난 기대죠 ㅎㅎ 던컨처럼^^)

 

6. 벤치 

 

[1] 크리스 던

 

이번시즌 5번픽으로 뽑힌 크리스 던입니다. 프로비던스 대학 출신으로 대학시절 모습을 보면(하일라이트만 봤습니다.) 웨스트브룩을 연상케하는 저돌적인 돌파가 기억에 남네요. 저는 사실 버디 힐드나 자말 머레이를 뽑았으면 싶었지만 미네소타의 선택은 크리스 던이었습니다. 이 친구의 평가를 들어보면 운동능력이 좋고 사이즈가 PG대비 큰편이며(6-4) 슈팅능력은 떨어지지만 경기 조율능력과 수비에서 강점을 보인다. 였는데요. 미네소타에는 3점을 던져줄 인재가 필요하기에 내심 실망했죠. 그래도 미네소타에 들어온 이상 발전하기를 기대하며 응원하는 수밖에 없죠 ㅎㅎ

프리시즌에서는 18.5%의 정신나간 야투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출전시간 대비 어시숫자와 스틸은 좋습니다. 특히나 스틸은 경기 평균 2.66개로 훌륭하네요. 하지만 역시나 걱정되는 부분은 루비오와 비슷한 특징입니다. 슛 없고 경기 조율 잘하고 수비 잘하고. 이 장점과 단점들을 전술적으로 잘 풀어나가면 좋겠지만 사실 걱정이 더 큽니다. 하지만 대학시절과 NBA에서의 모습은 다른 경우가 많기때문에 좋은 방향으로 발전하리라 믿습니다. 이번 시즌은 루비오의 백업으로 나올텐데 그 동안 항상 문제가 되었던 루비오 없으면 멍 때리는 미네속타의 모습은 적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부분만 개선되도 미네소타의 전력은 꽤나 향상 될 듯 싶고, 크리스 던에게 거는 기대는 벤치에서 나왔을 때의 경기 조율과 점점 향상되는 슈팅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2] 샤바즈 무하메드

 

주전으로 쓰기에도 아쉽지만 벤치에이스로는 제격인 선수입니다. 사실 데뷔시즌에는 왜 이런 선수를 뽑았나 싶을 정도로 우겨넣는 슛과 블랙홀과 같은 노패스 마인드, 수비구멍까지... 하지만 2년차부터는 쏠쏠한 3점슛과 어찌됐건 나는 골을 넣는다의 플레이 부족하지만 팀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에너지 넘치는 플레이를 해주며 자리를 잡았습니다. 저번 시즌에는 73승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잡는데도 큰 역할을 해 주었죠. 이 선수도 참고로 기복이 좀 있습니다. 대신에 터질때는 확실히 터집니다. 그 있잖아요? 오늘 날 잡았네. 쏘는거 다 들어가 ㄷㄷ. 나름 자신만의 색깔로 커리어를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번 프리시즌에서도 역시 일관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1분 정도의 출전시간 동안 14.7점 4.3리바운드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어시와 스틸은 3경기동안 도합 1개씩 했네요. 3점슛 시도와 확률이 조금만 올라가도 벤치에이스로의 역할을 충분히 해줄 것 같습니다.

 

[3] 네마냐 비엘리챠

 

세르비아의 스타 네마냐 비엘리챠 저번시즌 초반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NBA에 잘 적응하나 했으나 중간중간 부상으로 컨디션 난조를 일으키며 평균 18분동안 5점에 3.5리바운드의 초라한 성적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당초 기대를 생각하면 상당히 못했습니다. 그래도 47%의 야투율과 38%의 3점슛 성공률을 보면 이번시즌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줄거라 생각합니다. 유럽에 비해 상당히 많은 경기수와 이동거리, 빠른 템포의 경기속도에 적응이 조금씩 됐을 거라 믿습니다.

이번 프리시즌에서 22분정도의 출장시간 동안 10득점정도를 해주며 42.8%의 3점슛 성공률을 보이고 있습니다.경기당 2개의 3점슛을 성공시켰고 현재 미네소타의 가장 필요한 점을 매꿔주었습니다. 이 선수도 상당히 영리하게 플레이하는 편이고 골밑에서의 투지도 있는편이라 이번시즌 잘 적응하였다면 중요 벤치멤버로 자리 잡을 수 있을겁니다. 상황에 따라 주전멤버로 기용하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4] 이적생들 (콜 알드리치, 조던 힐, 브랜든 러쉬, 라슈얼 버틀러)

 

이번 오프시즌동안 미네소타는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유망주팀인 미네소타는 주전코어들이 있는 상태에서 벤치멤버가 항상 불안 요소였는데, 가려운 곳을 긁어줄 수 있는 베테랑 롤 플레이어들을 영입하며 주전 멤버들이 쉬는동안 경기를 유지 시켜줄 만한 선수들이 생겼습니다. 알드리치와 조던 힐은 골밑에서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제 역할을 해주는 선수입니다. 특히 저는 조던 힐 영입을 상당히 좋게 봤는데요. 저는 조던 힐을 상당히 고평가합니다. 적은 시간동안 고효율을 보여주는 선수라 보는데, 이번 시즌 미네소타에서도 그 모습을 보여줬으면 합니다. 브랜든 러쉬는 저번시즌 골든 스테이트의 일원으로서 벤치에서 쏠쏠한 3점슛을 넣어주던 선수입니다. 3점 잘 넣는 선수는 미네소타에서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단 저번 시즌에는 70경기 이상을 출전 했지만 그 이전 시즌들에서 부상으로 반이상 출전하지 못한것이 좀 걸립니다. 슈얼 버틀러는 사실 실력이 많이 내려오는 시기라 크게 기대를 하진 않습니다. 아마 5~10분정도의 벤치워머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5] 타이러스 존스, 에이드리안 페인

 

로컬보이 타이러스 존스는 실망스러웠던 지난 시즌을 뒤로하고 이번 섬머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으로 섬머리그MVP에 뽑혔습니다. 하지만 드래프트에서 크리스던을 뽑았기 때문에 팀의 3번째 포인트가드로서 시작을 해야합니다. 크리스 던이 루키이고 아직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모르기 때문에 타이러스 존스에게도 기회가 생길 것으로 봅니다. 주전 포인트가드는 루비오로 쭉 갈 것 같고, 팀의 2번째 포인트가드 자리를 놓고 경쟁할 듯 싶습니다. 페인은... 10분 내외로 출전, 크게 기대하지 않습니다. 운동신경은 좋은데 농구를 잘 못해요... 팀적으로도 그닥 이득이 되는 선수가 아닙니다. 아마 이번 시즌을 끝으로 나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 존 루카스 3세와 투레 머레이라는 선수들도 있는데 이 선수들은 사실 경기당 몇분 나올지보다 총 몇 경기나 나올지 모르는 선수들이기에 생략하겠습니다.

 

프리시즌 중간리뷰라는 타이틀을 달고 주저리 주저리 제 개인적인 생각과 기대감을 써봤습니다. 전체적으로 젊은(어린)선수들이 주축이기에 기량이 퇴보한다거나 하는 걱정은 적고 발전에 대한 기대가 참 큽니다. 케빈 가넷이 보스턴으로 떠나고 다시 돌아와 은퇴할 때까지 플레이오프라는 문턱은 너무 높았습니다. 그나마 케빈 러브가 있던 시기에 희망을 가졌었지만 역시나 좌절했고, 미네소타 팬들은 이번 시즌은 다르겠지, 이번 시즌은 다를거야, 이번 시즌은 달라! 라는 자기위로와 헛된 희망으로 힘든 시기를 함께했습니다. 근데 진짜!이제는!정말로! 준비가 됐습니다. 적어도 다음시즌까진 플레이오프에 오를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지금 멤버들이 발전하고도 못 간다면, 앞으로 5년이상은 더 플레이오프로 가지 못할 듯합니다. 팬으로서 이제 남은건 열심히 응원하는 수밖에 없네요.ㅎㅎ 화이팅입니다.

Go Wol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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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2016 NBA Final 2차전이 열린 오늘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가 2차전도 승리를 가져가며 2-0으로 리드하게 되었습니다. 클리블랜드는 1차전보다도 안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33점차로 대패하였습니다. 클리블랜드는 35.4%의 야투율과 66.7%의 최악의 슛감을 보였는데요 르브론 제임스에게 의지하는 플레이로 딱히 전술적인 움직임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반면에 골든 스테이트는 특유의 패싱 플레이와 3점슛으로 쉽게 경기를 가져가며 주전들의 출전시간 조절까지 해주었습니다.

 이제 골든 스테이트에서의 2경기가 끝나고 클리블랜드의 홈으로 가서 2연전을 치루게 되는데 반전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우승트로피는 골든 스테이트의 손으로 갈 듯 싶습니다. 이번 결승전에서 클리블랜드가 패배하게 된다면 르브론 제임스는 5번 이상 준우승을 한 역대 4번째 선수가 됩니다.


2차전 재방송 시간


6월 6일 저녁 9시 SPOTV2에서 2차전을 재방송합니다. 오늘 중계는 전 국가대표 김승현씨가 객원해설로 참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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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이번 FA시장에서 호아킴 노아를 노리고 있다고 합니다.

노아는 이번 오프시즌에 시카고 불스를 떠날 것을 크게 기대하고 있고, 현 미네소타 팀버울스는 감독인 탐 티보듀 감독과 같이 일해온 적이 있습니다.


현재 미네소타의 빅맨진은 칼 앤서니 타운스, 골귀 졩, 케빈 가넷, 에이드리언 페인, 네마냐 비엘리챠, 니콜라 페코비치 등이 있어 노아를 영입할 경우 정리가 필요하다. 아마 인저리 프론인 니콜라 페코비치를 이용한 트레이드를 노려볼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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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2015-2016 NBA Final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홈인 오라클 아레나에서 1차전이 벌어졌습니다. 저는 1쿼터는 못 봤지만 24대 28로 골든 스테이트가 4점 앞선 2쿼터 부터 시청 했습니다.

일단 박스 스코어 부터 보시죠.

 결과는 골든 스테이트가 104대 89로 1차전 승리를 챙겼습니다.

3쿼터까지는 전체적으로 골든 스테이트가 리드하고 있었지만 중간중간 클리블랜드의 추격으로 역전도 허용하며 4쿼터까지 진행되었습니다. 4쿼터 초반 벤치멤버 대결에서 골든 스테이트의 숀 리빙스턴을 필두로 13-0으로 점수차를 벌리며 승기를 가져갔습니다. 클리블랜드 주전이 다시 들어와 추격을 하려는 찰나 커리와 탐슨의 연속 3점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오늘 골든 스테이트의 승리요인은 벤치멤버들의 활약이었는데요 숀 리빙스턴과 안드레 이궈달라가 +20마진이상을 만들며 활약했습니다. 숀 리빙스턴은 벤치멤버 대결에서 점수차를 벌리는 중요한 득점들을 만들어냈고, 안드레 이궈달라는 공수양면으로 활약했습니다. 특히 르브론을 어느정도 제어하며 수비에서 큰 공헌을 했습니다.

 이번 시즌 MVP 스테판 커리와 클레이 탐슨이 도합 20점 밖에 넣지 못했지만 양팀 벤치득점이 45대 10으로 크게 차이가 나며 결국 승리는 골든스테이트가 가져갔습니다.

 오늘 클리블랜드는 스테판 커리와 클레이 탐슨만 막으면 이길 수 있다는 전략으로 나왔는데 둘의 득점은 제어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에게 점수를 헌납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팀플레이에서도 골든 스테이트는 유기적인 패스로 오픈 찬스를 만들고 순간적인 컷인으로 비교적 쉽게 득점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클리블랜드의 경우에는 아이솔레이션을 고집하는 모습을 보이며 일단 돌파 이후 막히면 패스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줬습니다. 어시스트 갯수 차이에서도 두팀의 오늘 경기내용을 어느정도 볼 수 있습니다.

 앤더슨 바레장은 NBA역사상 한시즌에 몸 담은 두팀이 결승전에서 만나는 최초의 선수가 되었는데 3분여의 짧은 시간 동안 인상적인 플랍을 보여주고 들어갔습니다. 르브론 제임스는 심판에게 가서 "내가 쟤를 잘 아는데 방금 그건 플랍이야"라고 했다고 합니다.(르브론 제임스는 앤더슨 바레장과 클리블랜드에서 수년간 같이 뛰었습니다.)

 또한 매튜 델라베도바는 수비하는 도중 안드레 이궈달라의 낭심을 가격하며 선수들이 뽑은 더티 플레이어 top3다운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번 시즌 유난히 상대선수에게 부상의 위협이 되는 플레이들이 많이 나오고 논란이 되었는데 다음 시즌에는 개선되었으면 합니다.

 다음 2차전은 6월 6일 월요일 9시에 시작합니다. 현충일이니 쉬시는 분들은 맘편히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다행히 경기는 다 보고 일을 시작합니다. ㅎㅎ

요즘 네이버에서 인터넷 중계로 결승전 방송 해주니 꼭 챙겨보시구요.


 오늘 있었던 1차전 재방송은 SPOTV2에서 저녁 9시에 합니다. 혹시나 못 보신 분들은 재방송으로 보시면 됩니다. 시간이 안맞으신다면 p2p를 이용해야겠죠 ㅠㅠ.

 그럼 2차전 이후 다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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